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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inting/#성경묵상(Daily devotional)

민수기(Numbers) 15장 (민15:1-15:21)

by Bright_Between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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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그 땅의 양식을 먹을 때에 여호와께 거제를 드리되
(민15: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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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랑새컴퍼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그 땅의 양식을 먹을 때에 여호와께 거제를 드리되
(민15: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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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김규헌)


(본문 읽기와 공부)
- 이전 민수기 14장 까지는 백성들의 불평들 그리고 불평을 넘어 하나님을 부정하는 등의 결과로 그들은 광야 인생 40년 고난의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늘 15장에서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않으시는 말 처럼 하나님은 희망을 주십니다. 

- 2절의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약속과 의지와 사랑을 볼 수 있는 구절이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민 15:2) 공의와 심판이 전부가 아닌, 15장에서는 전체적으로 그 희망과 사랑을 주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 이어서 나오는 제사를 드리라는 부분 또한, 하나님을 알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양이니 송아지니 포도주니 등등이 정말 필요하셔서 달라고 하셨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부정하고 불평하던 그들이 오히려 하나님을 잊지 않고 알게 하시기 위해 만드신 장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민 15:3-10)

- 더구나 지금의 광야에서는 나올 수 없는 것들이 제단 목록으로 보입니다. 그 뜻은 즉, 지금처럼 힘들 때는 물론, 행복을 비로소 누리게 될 때에도 하나님을 알고 항상 세세히 기억하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민 15:11-13) 

- 또한, "너희든 타국인이든 같은 율례" 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알려 하는 것에는 "자격"이 필요하지 않음을 알려주십니다. (민 15:14-16) 예수님이 자격이 있는 제자들이 아닌 랜덤하게 그 제자들을 선택하셨던 구절이 생각납니다. (막 1:16-18)

- 하나님은 다음 구절에서도 2절과 같이 의지를 보여주십니다. "너희는 내가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늘" 이라고 하시며 세세한 것에도 항상 하나님을 알고 동행하기를 말하시는 듯 합니다. (민 15:17-21)



(나의 묵상)
- 우리는 이 험한 세상과 우주에서 한 없이 나약하고 작은 존재입니다. 늘 욕망에 이끌리고 휘둘리기 쉬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민수기의 백성들 또한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럼에도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민수기에서 하나님을 알도록 예언과 심판도 하시고, 희망도 주시며, 율법도 주십니다. 

- 또한 사람은 보이는 것을 믿기 쉬운 작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경에서 예언을 통해 사건의 일어남에서 사람들이 끊임없이 하나님을 알도록 힌트를 주십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믿음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은혜"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하나님과 성경은 우리가 감사하도록, 옳게 살도록 어떻도록 단순히 '권면'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심판 받을까 무서워 내 행동을 조심하는 것이 아니고, 계속하여 실제 "하나님을 아는 것, 그리고 동행하는 것", 그것이 우리 믿음의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더구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무언가 "필요"하시다는 생각은 잘 들지 않습니다. 아쉬울 것 없는 분의 소망하심은 "그저 사랑"이라는 [진에드워드 - 신의 열애] 라는 책의 구절이 떠오릅니다. 오늘 민수기의 제물들에 비교하자면, 우리에게 있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장 큰 길은 성경과 기도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묵상 기도)
주님, 한 없이 작고 나약한 존재인 우리를 소망하시고 사랑하심에 견딜 수 있는 만큼의 고난을 주심과 은혜주심과 일하심을 믿습니다. 주님 알고자 하지 않아 세상의 고난에 스스로를 해하고 타인을 해하던 스스로의 모습을 깨닫습니다. 저와 같은 모습의 고난 속 우리들의 끈을 놓지 않아 주시기를 기도드리옵고, 주님 음성 들리어 알고 동행하며 감사할 수 있는 은혜주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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