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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inting/#성경묵상(Daily devotional)

민수기(Numbers) 13장 (민13:1-13:20)

by Bright_Between 2023.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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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가 비옥한지 메마른지 나무가 있는지 없는지를 탐지하라 담대하라 또 그 땅의 실과를 가져오라 하니 그 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이었더라 (민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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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랑새컴퍼니)
(병행구절: 신명기 1장 19-33절)

 

 



(본문 읽기와 공부)
- 주님께서는 모세에게 가나안 땅을 너희 백성에게 줄테니 이스라엘 조상을 가진 지휘관을 지파마다 한 명씩 보내라 하십니다. 이에 따라 모세는 각 지파 중 한명 씩 (삼무아, 사밧, 갈렙, 이갈, 호세아, 발디, 갓디엘, 갓디, 암미엘, 스둘, 나비, 그우엘)을 보내기로 합니다. (민 13:1-15)

- 그 중 호세아에게 모세는 여호수아라는 새 이름을 붙여줍니다. 호세아라는 이름은 "구원자" 즉, 내가 구원하는 사람. 이라는 뜻이지만, 여호수아라는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즉, 어제 본 온유함과 관련되는, 주의 뜻에 의해 살아갈 뜻이 담겨있다고 보입니다. (민 13:16)

- 주님이 약속하신 땅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위해 모세는 그 땅의 지형과, 거주민과, 토양 등등 철저히 탐지하고 동시에 "담대하라"고 지시합니다. 담대하라고 한 것은 주님의 믿음에 담대하라는 뜻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민 13:17-20)


(추가 읽기와 공부)
- 약간 스포일러이지만 오늘 본문의 담대함.을 주제로 하기 위해 추가적인 본문을 보았습니다. (신명기 1장 19-33 / 민수기 13-14장 전체)

- 40일 동안 광야 탐지를 다녀와서, 가나안으로 가자는 갈렙과는 달리 그와 다녀온 백성들은 가나안 땅의 거주민들에게 압도되어 오히려 좋은 땅이 아니라고 비난하며 소문을 퍼트립니다. 믿음에 담대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민 13:30-32)

- 심지어 그들은 우리를 출애굽 하신 것(이집트에서 탈출하게 하신 것)이 곧 저 가나안 땅 사람들에게 우리 목숨을 바치게 하시려 하심이다!! 까지 말하며 주님의 뜻을 제대로 곡해하고 모욕합니다. 이에 모세는 계속하여 담대해지라 설파 하지만, 그들은 끝끝내 믿지 못하여 두려워하며, 주님의 뜻을 거역하고 결국 40년 동안 광야를 떠도는 벌을 받게 됩니다. (민 14:33)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계속 인도하여 주시면서 만나도 내려주시고, 메추리도 주시면서 그 험한 광야 생활을 이겨낼 수 있도록 계속 도와주셨습니다. 하지만, 오늘 가나안의 높은 현실의 벽 앞에서 또 다시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욕하고 있습니다. 

- 사실 이 모습은 높은 그리고 험한 현실의 벽을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랑 비슷해 보입니다. 또한, 모세와 갈렙 그리고 정탐을 갔던 사람들 사이의 다른 생각은 우리도 항상 마주하는 두 갈래 길 같습니다. "그 현실의 벽에 좌절하며 하나님을 믿지 않을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을 믿으며 그 무서운 현실을 담대하게 바라보고 나아갈 것인지" 말입니다. 

- 초신자인 저는 사실 하나님의 믿음으로 어떠한 큰 현실의 벽을 담대히 이겨내어 본 큰 스토리텔링은 없는 것 같지만, 돌이켜보면 힘든 시절에도 하나님의 울타리 안에서 사랑 받고 있었음을 문득 문득 깨닫고 감사하는 요즘입니다.


(묵상 기도)
주님, 우주 안에서 한 톨의 먼지같이 작은 저에게 어떠한 현실의 벽은 태산과 같이 크게 느껴질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전에는 그저 묵묵히 올라가고자 하던 마음이었으나, 그런 마음들이 언젠가 쌓이기만 하여 스스로와 주위를 힘들게 하였던 시절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님, 그 시절들에 항상 제 곁에 계셨음을 믿고 깨닫습니다. 

주님, 주님 알기를 소망하고 주님 동행하심을 믿으며 든든해져가는 요즘에 감사드리옵고, 지금의 그 든든함이 자라나 담대함이 되어 무서운 현실의 벽 앞에서도 무섭지 않은 마음, 담대한 마음 가질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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